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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살튀 염증 켈로이드 없애는 법, 관리, 생기는 이유

피어싱

by 박키치 2019. 5. 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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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키치입니다. 이번 주제는 피어싱 관리법입니다.

용기내서 혹은 단순히 피어싱을 한 이후에 살튀, 염증,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관리법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어싱 살튀 염증 켈로이드 관리법"

 

룩 염증

 

 

 

1. 왜 생기는 걸까?

피어싱도 엄연한 상처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 액세서리를 껴놓았으니 관리를 아주 잘 해줘야 합니다.

살튀 : 살이 볼록하게 피어싱 주변으로 튀어나온 것을 일컫습니다. 살튀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자극 때문입니다. 액세서리를 껴놓은 상태로 잘 때 누르고, 생활할 때 손에 걸리고, 자꾸 치면 자극을 받은 방향으로 살이 튀어나옵니다. 귀 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귀를 돌려서 확인하거나 당기는 것도 아주 좋지 않습니다. 너무 무거운 피어싱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진물이나 피딱지를 뜯었을 때 생깁니다. 진물과 피딱지는 상처를 보호하려고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꾸 뜯어내시면 자극을 받아 살이 튀어나옵니다.

 

염증 : 안에 고름이 차고 감염이 됐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살튀와 염증은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살튀가 생기는 원인과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염증또한 눌리고 치는 자극 때문에 생깁니다. 진물과 피딱지를 자꾸 뜯는 것도 안에서 곪을 우려가 있죠. 염증을 유발하는 큰 원인 중 하나는 만지는 것입니다. 잘 안 만질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것 때문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손에는 세균이 많다고 익히 들어 알고있죠. 그 손으로 상처부위를 자꾸 만지니 세균이 들어가고, 2차감염의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곪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켈로이드 : 켈로이드는 섬유조직이 뭉쳐서 상처보다 더 큰 흉이 남는 것을 말합니다. 본래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우려가 되니 하지 않는 것이 좋죠. 켈로이드는 유전적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귀걸이나 피어싱을 빼더라도 자꾸 누르고 만지는 자극에 의해서 범위가 더 넓어질 수도 있고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게가 너무 무거운 귀걸이를 꼈을 때 무게에 인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뚫었을 때는 괜찮았다가 빼고 시간이 경과한 후 생기는 게 일반적입니다.

 

혹여나 우려가 되어 알러지 반응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러지가 생기면 간지럽고 진물이 흐르고 주변이 하얗게 일어납니다. 본인이 알러지가 있는지 모르고 앞에 도금장식이 되어있는 걸 했을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알러지와 염증은 아주 다른 것이니 잘 확인해 봅시다.

 

2. 자리, 위치에 상관없이 공통된 살튀, 염증, 켈로이드 관리법

예방법 : 위에 생기는 원인에 나온 것만 안하면 됩니다. 일단 아무일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지금 그 상태에서 잘 관리만 해주면 됩니다. 염증없이도 깨끗하게 아무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지지 않고, 딱지 뜯지 않고, 눌리거나 치는 자극에 주의하시면 됩니다.

 

관리법 : 염증, 살튀가 생긴 이후라면 지금부터 잘 관리해주시면 잘 아물 수 있습니다.

 

살튀가 생겼다면 피어싱 부위에 무게가 최대한 덜 가도록 투명 피어싱으로 바꾸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투명 피어싱은 소재가 실리콘이나 uv아크릴로 된 것입니다. 무게가 가벼워 눌리거나 직접적으로 주는 자극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겼으면 일단 바 길이가 여유가 있는 지 확인해줍시다. 바 길이가 모자라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바가 모자랐다면 적절한 길이로 바꿔주면 됩니다.

땡땡하게 붓고 아프다면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좋습니다. 3-4일가량 먹어도 완화가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피어싱을 했던 피어싱샵에 가서 문의하면 됩니다. 피부과에서 염증 주사나 처방을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뺄 것을 요구하니 완전히 막고싶지 않으시다면 적절한 관리법으로 관리해주시는 게 낫습니다.

 

고름이 많이 차있다면 짜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혼자 잘 할 수 없으면 스스로 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혼자 해야한다면 너무 심하게 짜지 마시고 소염제부터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염증, 살튀 관리하는 게 귀찮고 무섭다, 이렇게 해서까지 하고싶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빼면 됩니다. 피어싱 빼는 법은 앞의 디자인과 뒷볼을 잡고 볼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너무 세게 잠겨 안 빠지면 했던 곳에 가서 빼세요. 빼기만 하면 쉽게,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켈로이드가 이미 생겼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피어싱 부위가 가려운 경우에는 상처를 직접적으로 긁지 마시고 식염수를 흘려보내 그 부위를 소독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짓물려있으면 좋지 않으니 너무 자주 해주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피어싱 염증, 살튀, 켈로이드가 생기는 이유와 관리법, 없애는 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살을 뚫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시고 나중에 부작용이 생길까봐 우려가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예방을 잘하고 혹여 그렇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 잘 관리해주시면 깨끗하게 아물 수 있습니다.

저도 피어싱을 하면 백이면 백 모두 염증이 나고 살튀가 생겼습니다. 제가 잘 때 눌리는 걸 어찌하지 못해서 입니다. 하지만 위의 관리법으로 관리를 잘 해준 덕분에 지금은 모두 살튀가 들어가고 흔적없이 잘 아물었습니다. 너무 겁 먹지 마시고 침착하게 잘 관리해 마음에 드는 피어싱을 차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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